소녀의 침묵

평점:
줄거리: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시한. 그 소식을 들은 은혜는 평소에 시한이를 괴롭히던 광제와 민식을 의심한다. 결국 바로 다음날 아침 조회가 끝나고 은혜는 바로 광제를 찾아 시한이를 죽인 건 너라고 쏘아 붙인다. 하지만 광제도 은혜가 시한과 12년 지기 였던 점, 하지만 시한이가 괴롭힘 당했을 때 은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점 등을 꼬집어 쏘아 붙인다. 은혜는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고 오늘 학교를 나오지 않은 민식을 찾아가고 결국 민식에게 시한이 어떻게 죽었는지 듣게 된다.어제 시한은 어김없이 아파트 옥상에서 광제와 민식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한은 난간으로 뛰어가 계속 괴롭히면 죽어버리겠다며 협박을 했다. 결국 민식과 광제는 괴롭히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시한은 난간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딘 것이다.은혜는 민식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얼마전 시한이 은혜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은혜가 차갑게 대했던 기억 때문이다. 그 때 은혜는 시한이에게 자기 같으면 옥상 난간에 매달려서 괴롭히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겠다고 말을 한 것이다. 결국 충격을 받은 은혜는 깊은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